지리산 자락 산골에도 봄이 왔다. 7일 함양군 마천면 당흥마을 한 고랭지밭에서 김영렬(74)씨 부부가 누렁이를 앞세우고 쟁기질을 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장 담그기가 시작된 가운데 2월27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견불동길 해발 600m 지리산 야생콩된장에서 이강영씨 부부가 전통방식을 이용해 장을 담그고 있다.
경칩을 앞두고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인 가운데 2월26일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이복영(40)씨 부부가 막 채취한 맑고 달콤한 고로쇠 물을 마시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월20일 저녁 경남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한 개울가에서 마을 주민들이 한 해 풍년을 기원하며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추위가 주춤한 2월12일 오후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경남 함양군 함양초등학교 놀이터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7일 경남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이 2013년도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은 뒤 유아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와 엄마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꽃어린집 열매반 아이들이 지난 2월1일 설을 앞두고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세배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장난기가 발동하여 웃음을 주는 친구가 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도촌마을 한 한과 농가에서 최대 명절인 설 대목을 앞두고 한과를 만드느라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절기상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1월31일 오전 함양군 함양향교유림회관 3층에서 유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봄을 맞이하는 글귀를 쓰고 있다.
경남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 김용선씨가 1월22일 하이베드방식(고설식 수경)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설향 딸기를 첫 수확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大寒)인 1월20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경남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 율림마을 다송헌 앞 냇가 얼음판 위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썰매를 타고 있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직박구리 한 마리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한 감나무에 앉아 녹아내리는 달착지근한 감을 쪼아 먹고 있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높이 15m 용추폭포가 1월9일 맹 추위에 꽁꽁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자 한 관광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인 가운데 1월7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냇가에서 동네 아낙이 녹아내리는 얼음물에 빨래를 하고 있다.
7일 오후 4시께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위 맑은 하늘에 무지개색을 띤 것처럼 보이는 채운(彩雲)이 관측돼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인근 연못에서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가족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추위를 견디고 있다.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1일 오전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읍 백암산 정상에서 천성봉 함양군수권한대행. 박종근 함양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지리산케이블카 유치를 염원하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1일 오전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읍 백암산 정상에서 계사년(癸巳年) 새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12월31일 자정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군민의 종 광장에서 열린 ‘2012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오른쪽 첫번째).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계사(癸巳)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타종을 하고 있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2월30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한 부자(父子)가 포대자루를 이용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다.